1위부터 6위까지는 모두 4만건대 정보량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으로써 마치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하는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
1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6개 증권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조사 기간 정보량 순으로 △키움증권(039490) △NH투자증권(005940) △KB증권 △삼성증권(016360) △미래에셋증권(006800)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003540) △SK증권(001510) △메리츠증권 △한화투자증권(003530) △현대차증권(001500) △iM증권 △유안타증권(003470) △교보증권(030610) 등이다.
참고로 증권사 고유 업무와 관련이 적은 경기, 선수, 스포츠 등의 키워드와 광고성, 도배글은 모두 제외어로 설정했다.
키움증권은 총 4만6705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지난 1분기 투자자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존***라는 블로거는 여러 주식 어플을 비교해 보고 각각 어떤 장점이 있는지 설명하는 글을 포스팅했다. 그는 "키움증권의 영웅문S는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어플로, HTS에서의 분석 기능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주식을 많이 거래하는 사람에겐 키움증권 영웅문S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달 단*라른 블로거는 키움증권의 소수점 미국주식 받기 이벤트를 소개했다. 그는 "키움증권에서 미국주식 미거래 신규 혹은 3개월미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중"이라며,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구글 등 인기 미국주식 중 하나를 선택해 1만원정도의 주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이벤트의 경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지만 조기종료 가능성도 있으니 빨리 참여하라"고 독려했다.
같은 달 재테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또다른 블로거는 주식 앱을 추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키움증권 영웅문에 대해 사용자 수가 많아 신뢰도가 높고, 차트 기능이 엄청 강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보자에겐 인터페이스가 살짝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신호 검색이나 조건 검색 같은 든든한 도구가 있어 좋다"고 호평했다.
NH투자증권이 4만6081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리****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증권사 서비스 비교글을 올렸다. 그는 "NH투자증권의 투자 상담 서비스는 재무 상담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해외 주식 및 펀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해외 투자에 지원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같은 달 금융 관련 글을 포스팅 하는 티스토리 유저는 증권사들의 모바일 앱 기능을 비교 및 평가했다. 작성자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앱은 실시간 알림 기능을 통해 중요한 가격 변동이나 소식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용자 맞춤형 포트폴리오 분석 서비스로 개인에게 최적의 자산 배분을 제안해준다"고 말했다.
KB증권은 4만5335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 관심도 3위에 랭크됐다.
지난 3월 주식 카테고리 관련 글을 포스팅 하는 요***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비대면으로 자녀의 증권 계좌 개설이 가능한 곳으로 KB증권을 추천했다. 작성자는 "KB증권은 주요 혜택으로 소수점 주식과 평생 수수료 혜택 등을 제공해 장기 투자 및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증권 4만4770건 △미래에셋증권 4만2043건 △한국투자증권 4만541건 △신한투자증권 3만8688건 △하나증권 3만2638건 △대신증권 3만514건 △SK증권 2만1817건 △메리츠증권 2만1782건 △한화투자증권 1만2637건 △현대차증권 1만2152건 △iM증권 1만1707건 △유안타증권 1만931건 △교보증권 1만331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1분기 16개 증권사 관련 포스팅 수는 총 46만86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2560건, 2.61% 줄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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