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에 참여한 영상의학과 의사 유누소프 우므르벡 씨는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문으로, 특히 이번 연수는 단체 연수가 아닌 일대일 집중 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누소프 우므르벡 의사는 영상의학과 관련 심화 교육과정을 비롯, 매주 열리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전문의 콘퍼런스 등에도 참여해 다양한 환자 사례들을 접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10일부터 21일까지 인천힘찬종합병원, 24일부터 28일까지는 부평힘찬병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연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부평힘찬병원 대강당에서 박혜영 이사장과 김유근 부평힘찬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이 열렸다.
부하라 국립의대를 졸업한 후 2019년부터 부하라 힘찬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누소프 우므르벡 씨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실제 환자의 수술 후 변화된 영상을 공부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며 "부하라 힘찬병원에도 의료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연구분석을 위한 체계적인 보고방식을 배우며 업무 능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개원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은 중앙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국과 동일한 의료시스템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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