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흡기 감염병은 연례적으로 학기 중 발생이 증가했다가 방학 기간 감소하는 특성을 보이므로 신학기 실내 공동생활을 하는 학령기 소아와 청소년 감염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24-’25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병원체가 인체에 침입한 것으로 의심되나 감염병 환자로 확인되기 전 단계) 수는 ’25년도 1주 차에 유행 정점을 지나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으나 7~18세는 여전히 유행 기준보다 높고 백일해는 작년 전 세계적인 유행과 함께 국내에서도 학령기 소아·청소년층 위주로 크게 유행*했다가 방학을 계기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감염취약계층 아동 대상 감염병 예방수칙의 생활화 및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손씻기 체험 등 예방교육을 실시중에 있으며 어린이집 대상 연령별 맞춤 감염병 예방 교육 지원과 담양소식지, 온라인 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홍역의 경우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4년 총 49명, ’25.3.6. 기준 총 16명이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여행(대부분 베트남)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에 담양군은 감염병 감시 및 관리를 위해 관내 기관, 단체 등 해외 방문 시 홍역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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