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청년세대 육성 위해 ESG 경영 강화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취임사를 통해 "우리사회 곳곳에서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미래 세대의 희망이 되어야 할 청년들의 결혼 및 출산 문제 등은 더 이상 국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숙제"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금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함을 가슴 깊이 느낀다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KB금융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평한 배움과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상생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금융은 청년의 실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KB굿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출범 이후 KB굿잡 홈페이지에선 온라인 리쿠르팅 서비스, 취업 컨설팅, 온·오프 취업박람회, 취업·채용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원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부터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수가 118만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로, 현재까지 총 53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9만 6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3만 8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했다.

더불어 KB금융은 청년층 뿐만 아니라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공헌에 대한 중장기 목표 설정을 통해 사회공헌 체계를 확립하고 대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와 효과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각 계열사의 사업부문에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 영역을 고도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은 지난해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하며, 총 5조 698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ESG 경영활동을 통해 창출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