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오네' 잇단 호평 'CJ대한통운' 올 1,2월 택배업계 관심도 1위

전슬찬 기자

2025-03-31 08:02:38

ⓒ 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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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CJ대한통운이 최근 2개월간 택배업계에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우체국택배와 롯데택배, 한진택배가 뒤를 이었다.

3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주요 택배업체들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CJ대한통운(000120) △우체국택배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등이다.

분석 결과 CJ대한통운이 총 1만3930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는 "CJ대한통운은 올해 1월5일을 기점으로 '매일매일 오네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로 인해 연휴에도 좀 더 편하게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와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이커머스(e)-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매일오네(O-NE)'를 이용하는 오픈마켓 셀러를 적극 지원하며, 현대 총 12개의 풀필먼트센터를 보유하여 상품의 특성과 보관 조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같은 달 한 언론 뉴스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개별 상품을 집어서 옮겨주는 '피스피킹 로봇'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향후 자율주행 적용 노선과 투입 차량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우체국택배가 총 1만2070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한 네이버 블로거는 "온라인 중고 거래를 위해 물건을 보낼 때마다 어떤 박스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우체국택배 박스의 크기와 가격을 알고 나니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포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우채국택배를 예약할 때 앱으로 접수를 하고 카드정보를 입력하면 개당 5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며 "무겁게 들고 직접 가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고 좋습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롯데택배가 총 5507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한 언론 뉴스에 따르면 "로봇 물류 자동화 전문 기업 필드로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롯데택배는 "스마트 물류 혁신을 실현하고 첨단 물류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진택배가 4259건으로 4위, 로젠택배가 3609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5개 택배업체의 전체 포스팅 수는 총 3만9375건으로 전년 대비 5292건, 13.44% 감소했다"고 전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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