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4개 전자유통점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의 전자유통점 브랜드 빅데이터 335만3,973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했다. 지난 2월에 분석된 전자유통점 브랜드 빅데이터 355만4,422개와 비교해보면 5.64% 줄어들었다.
전자유통점은 국내 가전 유통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베스트샵,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스토어 등 4사의 2021년 합산 매출 규모는 11조 45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가전 유통시장은 코로나19 특수가 시들해진 데다 금리 인상 등으로 예년보다 정체 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온라인 채널 강화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로 승부를 걸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 3월 전자유통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LG전자베스트샵,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스토어 순이었다.
전자유통점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LG전자베스트샵 브랜드는 참여지수 10만7,129 미디어지수 12만5,188 소통지수 37만6,066 커뮤니티지수 32만7,950 사회공헌지수 1만2,56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4만8,897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83만7,024와 비교해보면 13.37% 상승했다.
구창환 소장은 "전자유통점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2월 전자유통점 브랜드 빅데이터 355만4,422개와 비교하면 5.64% 줄어들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2.94% 상승, 브랜드이슈 61.45% 상승, 브랜드소통 10.60% 하락, 브랜드확산 25.14% 하락, 브랜드공헌 0.45%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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