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10일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경력사원 집중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PVB와 정보기술(IT), 제조 설루션 같은 기술 관련 직군 이외에도 재경, 오토랜드 광주·화성 등 총 25개 부문 86개 직무에 이른다.
1차 면접과 역량 검사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되며 5월 말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앞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2025 기아 EV 데이'를 통해 고객 최우선 가치에 기반을 두고 PB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아는 기존 월 단위 상시 채용 대신 올해 상반기에 한해 집중 채용을 실시하고,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우수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기아의 미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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