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합. 연결. 창조. (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SKT는 792㎡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이동통신의 가치를 높이는 AI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MWC25의 SKT 전시관은 각각 '네트워크 AI', 'AI DC', 'AI 플랫폼', 'AI 서비스', 'AI 얼라이언스' 구역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AI를 접목한 첨단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 아이템들을 배치했다.
전시장 메인 입구에 배치된 대형 미디어아트는 움직이는 18개의 LED 패널을 통해 'AI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소개했다.
SKT 관계자는 "행사 기간 총 7만여명이 SKT 전시관을 방문했으며,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은 AI 데이터센터를 형상화한 구조물 곳곳에 배치된 첨단 기술에 감탄했다"고 설명했다.
CNBC, 블룸버그(Bloomberg), 니케이(Nikkei) 등 해외 언론사들도 SKT 전시관을 주목했다. 전시 기간 중 다수의 글로벌 미디어가 SKT의 AI 데이터센터 사업 전략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활동에 관심을 가졌다.
SKT는 다양한 AI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업 성과도 올렸다. MWC 개막일에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로 협업 중인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 그룹, 소프트뱅크와 AI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이번 MWC를 통해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AI데이터센터 MEP(Mechanical, Electrical, Plumbing : 기계, 전력, 수배전) 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그 어느 해보다 AI에 대한 MWC 참가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가운데, SKT가 추구하는 AI 분야 자강과 협력을 글로벌 ICT 업계에 효과적으로 소개해 대한민국 AI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