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해소에 팔걷은 '신한금융지주' 지난해 '여성' 관심도 1위…하나·KB금융지주 순

한시은 기자

2025-03-11 08:03:41

ⓒ 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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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가운데 온라인에서 여성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금융지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O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개 금융지주사의 여성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이다.

조사 결과,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총 3078건의 여성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봉*라는 블로거는 신한금융이 올해부터 그룹에서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도 다닐 수 있도록 전환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더불어 신한금융은 올해 3월부터 그룹 직장어린이집 3곳 중 2곳을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뽐뿌에는 신한금융이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했다는 기사가 공유됐다. 협력기금은 중소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돌봄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공동육아나눔터 창녕점이 실내 리모델링과 장난감 교체 등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여가부와 신한금융이 함께 추진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 '신한 꿈도담터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된 창녕군은 자녀 돌봄 및 시설 운영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사업비 8400만원을 지원해 해당 공간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하나금융지주가 2707건으로 지난해 여성 관심도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하나금융은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하나WISH 가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하나금융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여성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마이민트엔 하나금융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는 소식이 공유됐다. 하나금융은 청년, 장애인, 경력보유 여성 등의 일자리 문제가 해결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총 2116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한 블로그에는 KB금융이 여성부점장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성 부점장에 리더십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그룹 멘토링,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특강 등이 운영됐다.

같은 달 또다른 블로그에는 KB금융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영세 사업자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KB금융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0여명의 여성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점포 월세 및 시설개선 공사 비용 등 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어 △우리금융지주 1640건 △한국금융지주 432건 △NH농협금융지주 393건 △JB금융지주 259건 △DGB금융지주 216건 △BNK금융지주 73건 △메리츠금융지주 5건 순이었다.

지난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가운데 온라인에서 여성들에 대한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금융지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1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개 금융지주사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이다.

조사 결과,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총 3078건의 여성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봉*라는 블로거는 신한금융이 올해부터 그룹에서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도 다닐 수 있도록 전환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신한금융은 실제로 올 3월부터 그룹 직장어린이집 3곳 중 2곳을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뽐뿌에는 신한금융이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했다는 기사가 공유됐다. 협력기금은 중소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돌봄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공동육아나눔터 창녕점이 실내 리모델링과 장난감 교체 등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여가부와 신한금융이 함께 추진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 '신한 꿈도담터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된 창녕군은 자녀 돌봄 및 시설 운영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사업비 8400만원을 지원해 해당 공간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하나금융지주가 2707건으로 지난해 여성 관심도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하나금융은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하나WISH 가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하나금융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여성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마이민트엔 하나금융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는 소식이 공유됐다. 하나금융은 청년, 장애인, 경력보유 여성 등의 일자리 문제가 해결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총 2116건의 포스팅 수로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한 블로그에는 KB금융이 여성부점장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성 부점장에 리더십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그룹 멘토링,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특강 등이 운영됐다.

같은 달 또다른 블로그에는 KB금융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영세 사업자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KB금융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0여명의 여성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점포 월세 및 시설개선 공사 비용 등 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어 △우리금융지주 1640건 △한국금융지주 432건 △NH농협금융지주 393건 △JB금융지주 259건 △DGB금융지주 216건 △BNK금융지주 73건 △메리츠금융지주 5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금융지주사 여성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만919건으로 전년(2023년) 대비 3882건, 55.17%나 급증했다"면서 "이는 지속적인 저출산 트렌드로 금융지주사들이 여성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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