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4월 발생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7232억원 누적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전국 군단위 최단기간 내 7000억원을 돌파했다.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막고, 지역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해남사랑상품권은 해남군민 10명 중 8명이 사용할 정도로 일상 생활속에서 널리 쓰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군내 어디서나 지역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한 할인판매 등 사용자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되돌려 주면서 상품권 사용이 일상적인 소비행태로 자리잡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해남사랑상품권 사용자들의 편리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가맹점 확보에 적극 나서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해남군내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은 발행 초기 1600개소에서 3900여개소까지 늘어나면서 면단위에도 상품권 이용에 어려움이 없다.
해남군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내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3월에도 할인구매 100만원 한도 10% 할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지역상품권에 대한 군민들의 호응과 적극적인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를 웃게 만들 고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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