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TX6K5M은 아마추어부터 실내 연습용 전자드럼을 찾는 프로 연주자까지 폭넓은 연주자 층을 겨냥했다.
신제품은 펌웨어 버전 2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DTX-프로 모듈이 포함돼 야마하의 '레코딩 커스텀' 드럼 사운드를 비롯한 70개 프리셋 키트를 제공한다. 단독 연주는 물론 밴드·보컬과의 협연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새로운 '블리드 기능'을 통해 어쿠스틱 드럼 특유의 공명음과 잔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는 드럼 소리를 구현했다.
DTX6K5M은 대형 12인치 스네어 패드와 10인치 탐 패드, 위치 감지 기능이 적용된 15인치 라이드 패드로 구성돼 섬세한 연주가 가능하다. 야마하 어쿠스틱 드럼과 같은 하드웨어·후프를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도 들어갔다.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렉엔쉐어'를 활용하면 연주 녹음과 편집이 가능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오디오 트랙 분리 기능으로 보컬·드럼·베이스 등을 따로 편집할 수 있다.
아울러 'DTX 터치' 앱으로 전자드럼을 애플 맥 운영체제 또는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드럼 키트 편집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인 '큐베이스 AI'도 함께 제공된다.
김유성 야마하뮤직코리아 콤보악기영업팀장은 "DTX6K5M은 기존 TCS 패드보다 더욱 커진 크기로 어쿠스틱 드럼과 유사한 연주감을 제공한다"며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드럼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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