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백석 지역주택조합 '착공' 승인…1556가구 들어선다

임이랑 기자

2025-02-21 09:01:29

양주백석단지 조감도
양주백석단지 조감도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양주 백석 지역 주택조합이 이달초 착공 승인을 받아 본격 건립에 나선다.

21일 양주백석 조합은 지난 2022년 3월18일 사업승인을 취득한후 3년만인 이달 3일 착공필증을 양주시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주택 조합이 설립된지 8년여만이다.

양주백석단지는 양주 백석읍 오산리 660-4번지 일원 7만9,490㎡ 규모 부지에 총 1556가구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조합원 분양은 1091가구이며 나머지 465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현재 조합원들은 조합원 가입계약서를 공급계약서로 전환중으로 변경이 완료되면 HuG 주택보증공사를 통해 중도금 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주백석 단지는 인근 GTX 덕정역이 완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20분이 걸리지 않는 접근성을 보이고 있는데다 바로 옆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어 수도권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수 있는 교통 요충지라는게 조합측의 설명이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시공사 한양건설과 빠른 실착공 협의를 진행중으로 다음달초 사업지내 현장사무실 개소가 될예정"이라면서 "중대형단지인 1556가구의 건립으로 양주지역 랜드타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낮은 분양가등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행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업이 무산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임을 감안할때, 착공 승인에 성공한 양주백석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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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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