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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이 뒤를 이었다.
2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손보사 '자동차보험'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화재(000810) △현대해상(001450)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005830)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000370) △흥국화재(000540) △롯데손해보험(000400) △M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이다.
참고로 조사 키워드는 '손보사 이름' + '자동차보험, 차보험' 두 가지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삼성화재가 총 1만9592건으로 지난해 자동차보험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뽐뿌에는 삼성화재가 자사 자동차보상 처리를 받은 고객에 한해 본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사의 장기보험 보상 청구를 하는 경우 청구대행 서비스 안내를 활성화해준다는 소식이 공유됐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 고객은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직접 접수하지 않고 삼성화재가 제공한 링크를 통해 삼성화재에 대행 청구를 요청할 수 있다.
같은 달 팍스넷 등에는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자 비상제동장치 장착차량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특약은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추돌사고에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평균 2.7%의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지난해 3월 삼성화재는 신규 광고 보이는 보험과 연계해 자동차보험을 소재로 한 '삼성화재 운전 훈수 자격시험장'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고객의 가까이에서 일상을 지킨다는 삼성화재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해상이 1만1734건의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현대해상도 자동차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장착하면 할인해주는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차 안의 모니터로 제공하는 장치로, 차량 주변 360도를 위에서 내려다보듯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지난해 1월 현대해상은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고객의 자동차보험료 2%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는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기존 자녀 할인 특약에 2% 추가 할인 적용시 최대 16%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이 8709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한 블로거는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후기글을 올렸다. 그는 "이전에도 KB손보를 이용했는데 사고 대응면에서 좋았다"며 "명절에 일일보험을 가입한 적이 있는데 당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개인적인 만족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DB손해보험 8047건 △메리츠화재 2743건 △한화손해보험 1494건 △흥국화재 1353건 △롯데손해보험 1211건 △MG손해보험 843건 △NH농협손해보험 71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관련 포스팅 수는 총 5만5797건으로 전년(2023년) 대비 1만474건, 15.80% 줄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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