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 오픈

해외 투자 접근성·고객 편의성 확대

한시은 기자

2025-02-11 12:20:27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MTS, HTS를 통해 기존에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매수 및 매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단주 주문체결은 오전장 MOC, 오후장 MOC (Market on Close : 장마감과 동시에 종가가격으로 체결)로 총 2회 체결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일본 주식은 100주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접근성에 제한이 있었다. 또한, 매도주문의 단주 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주문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전형숙 플랫폼그룹장은 “신한투자증권 데이터분석에 따르면 2023년 대비 2024년 일본 주식 거래 고객이 35% 증가했고, 일본 주식 거래대금은 125% 증가했다”라며, “고객이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장을 추가해 해외주식 투자의 접근성 및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트레블카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방문 여행객들이 여행 후 남은 엔화를 굴려서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엔화RP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1년간 신한투자증권 '일본'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469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1461건 대비 8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신한투자증권' + '일본'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신한투자증권 일본 관련 상품 및 종목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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