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짱구는 못말려는 1999년 국내에 처음 방영된 이후 20여 년 간 어린이와 중 장년층을 아울러 수많은 팬들을 양산한 인기 작품이다.
발을씻자 짱구 에디션의 탄생에는 발을씻자 '찐팬'들의 역할이 컸다. 작품 속 짱구 아빠 '신형만'은 발 냄새가 아주 고약한 인물로 그려지는데, 팬들이 "발을씻자를 선물하고 싶다", "짱구 아빠 발 냄새와 발을씻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식의 반응을 발을씻자 X 계정에 올리기 시작하자 발을씻자와 팻페밀리 브랜드 담당자들이 합심해 선보이게 된 상품이다.
온더바디의 발을씻자 풋샴푸 2종은 '말랑향긋 피치향'과'시원달콤 민트초코향'으로 구성했다. 특히 '보송 데오 미스트'는 집 밖에서 발 냄새를 급하게 없애야 할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알래스카 빙하수 성분을 함유한 쿨링 포뮬러가 뿌린 즉시 발을 개운하게 해줄 수 있다.
또 수면 양말처럼 신는 '풋필링 마스크'는 짱구 잠옷의 귀여운 패턴을 담아서 디자인했으며 '풋밤크림'은 쩍쩍 갈라진 발을 아기 발처럼 말랑말랑하게 가꿔줄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펫패밀리는 최근 출시한 '강아지 발씻자'에도 짱구 에디션을 적용했다. 짱구네 식구의 반려견 흰둥이와 강아지 친구들을 위한 동물용 의약외품으로 '강아지 발씻자 짱구' 풋샴푸와 티슈형 제품을 각각 출시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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