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엔 무풍 냉방 기능과 섬세한 습도 감지·제어 시스템을 통해 쾌적함과 전력 소모 효율을 동시에 높인 '쾌적제습'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한층 개선된 음성 비서 '빅스비'를 비롯한 여러 인공지능(AI) 기능이 들어갔다.
쾌적제습 기능은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습도를 40~60%로 유지,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준다. 일반 에어컨은 제습 기능을 사용하면 과하게 냉방이 되거나 설정 온도를 높이면 제습 효과가 떨어졌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면서 제습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력 소모도 최대 30%까지 줄였다.
사용자의 생활 습관과 제품 사용 시간, 날씨, 냉방 면적까지 분석해 실내 공기와 온도를 스스로 최적화하는 'AI 쾌적' 기능도 지원한다.
신제품은 특히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갖췄다.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상황별 절전이 가동돼 전력 소모를 최대 30%까지 추가로 줄일 수 있다.
빅스비를 통한 음성 인식 제어도 가능하다. 리모컨 없이 사람과 대화하듯 명령을 내리면 예약 설정, 에러 진단, 서비스 연결,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영화 감상이나 수면을 비롯해 상황별 기기 동작 시나리오를 설정할 수 있고 '부재 건조'와 '부재 절전'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사람이 없을 때를 감지해 에어컨 내부 건조나 절전 모드 전환을 해준다.
문종승 삼성전자 DA(디지털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은 삼성만의 독보적인 무풍 기술은 물론 섬세한 습도 감지∙제어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냉기를 줄여 쾌적함은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은 최대 30% 절약해준다"며 "소비자의 가전 사용 경험을 끌어올리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다음 달 6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에서 사전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 삼성케어플러스와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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