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S25는 이날부터 한국, 미국, 영국, 인도, 태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순차 출시된다.
갤럭시 S25는 '원 UI 7'과 구글 제미나이,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한층 강력해진 인공지능(AI) 경험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원 UI 7은 역대 갤럭시 제품 중 처음 선보이는 통합형 AI 플랫폼으로 다양한 AI 기능을 담고 있다. 맞춤형 정보를 매일 브리핑해주는 '나우 브리프'와 잠금화면 편의 기능인 '나우 바'를 비롯해 한 차원 진보한 AI 기반 검색을 제공한다.
특히 전작인 갤럭시 S24까지 탑재된 '빅스비'를 대체해 구글 제미나이가 AI 비서로 들어가 일상적인 대화를 하듯 명령을 내리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갤럭시 기기 전용으로 설계돼 화상 처리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여기에 삼성전자 고유 기술이 접목되며 사진의 심도 표현이나 화질 등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간 국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워치 7 할인권과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구독권,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구독권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1년 뒤 기기 잔존가치 보상과 파손 보험 등 혜택을 한 데 묶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운영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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