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해외 첫 생산기지 베트남 공장 착공

최효경 기자

2025-02-06 13:40:04

 지난 5일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왼쪽에서 여덟 번째)와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왼쪽에서 열한 번째),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왼쪽에서 네 번째), 응우옌 칵 탄(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서기장(왼쪽에서 열 번째), 응우옌 마잉 흥(Nguyen Manh Hung) 타이빈성 성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 착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지난 5일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왼쪽에서 여덟 번째)와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왼쪽에서 열한 번째),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왼쪽에서 네 번째), 응우옌 칵 탄(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서기장(왼쪽에서 열 번째), 응우옌 마잉 흥(Nguyen Manh Hung) 타이빈성 성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 착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베트남 타이빈성에 위치한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단지에서 해외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공장은 세계 시장의 생산·유통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열린 착공식에는 김인규 대표이사,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등 하이트진로 관계자를 비롯해 응우옌 칵 탄(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Nguyen Manh Hung) 타이빈성 성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 및 현지 언론사 등 약 160여 명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응우옌 칵 탄(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서기장은 착공식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공장 건립에 대한 양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 5천여 평(82,083㎡)의 부지 면적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2026년 내 완공될 예정이며, 연간 최대 약 500만 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하이트진로측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베트남에서 '글로벌 비전 2030’을 선포하며 '진로(JINRO)의 대중화'를 통해 전 세계 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해, '진로(JINRO)'가 증류주 카테고리를 넘어 대중이 즐기는 술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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