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두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The Zenith’를 제안했다. ‘The Zenith’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시설로 자리 잡은 만큼, 성남 은행주공 아파트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21일 오픈한 홍보관에는 ‘The Zenith’에 실제 시공 예정인 주방을 구현했다.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로 공사비는 3.3㎡(평)당 635만원으로 제안했다. 이는 회사의 이윤을 조합의 이익으로 환원해 조합의 분담금은 경감시키고, 두산건설은 수도권 랜드마크 건설을 통해 얻는 홍보 효과를 고려한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돼 공격적인 공사비 제안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계약일로부터 2년간 물가상승률에 대해 반영하지 않고, 실착공 이후 공사비를 고정해 공사비 상승에 대한 조합의 걱정을 덜 예정이다.
오랜 시간 사업이 지체돼 지친 조합의 빠른 입주를 위해 사업시행인가 변경 없이 사업을 추진하며 51개월이라는 최적의 공사 기간을 제시했다. 두산건설은 최대 102m의 단차가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3,048세대)’에서 48개월의 공사 기간으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준공 예정이며, ‘분당 두산타워’에서 1500톤의 스카이 브릿지를 지상 120m에 설치한 시공실적이 있다. 전체적인 사업 기간 단축으로 빠른 입주와 조합의 금융비용에 대해 절감이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조합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TF를 구성했다”며, “‘The Zenith’를 바탕으로 고품격 주거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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