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앞두고 파트너사에 1230억원 대금 조기 지급

최효경 기자

2025-01-19 11:47:10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SK텔레콤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SK텔레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설 연휴를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약 123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에는 SKT와 SK브로드밴드 ∙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가 함께 참여하며,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들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450여 개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 개 유통망 등이다.

SKT는 이번 조기 지급이 국내외 경제 상황 불안정으로 인한 지속적인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재정부담에 취약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유동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섭 SKT Corp.Planning센터장(CFO)은 "금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SKT는 AI컴퍼니로 진화하는데 있어 중요한 동반자인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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