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섹타나인, 서울드래곤시티와 고객 경험 확대 위해 맞손

최효경 기자

2025-01-17 13:40:44

서울드래곤시티 승우용 이사(왼쪽 두번째)와 섹타나인 김대일 대표(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PC그룹
서울드래곤시티 승우용 이사(왼쪽 두번째)와 섹타나인 김대일 대표(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PC그룹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PC 그룹의 IT 서비스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대표 김대일)이 서부티엔디(대표 승만호)의 서울드래곤시티와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승우용 서울드래곤시티 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멤버십 플랫폼 개발∙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섹타나인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호텔 내 식음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를 개발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섹타나인의 2400만 해피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드래곤시티의 객실 및 F&B 매장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호텔 내 매장에서 선불 충전식 '해피페이 카드'로 결제 시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되고,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HMR 제품이나 객실 이용권 구매도 가능해진다.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발휘해 음식∙문화∙여가 등 폭넓은 영역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섹타나인이 보유한 IT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