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패밀리' 브랜드의 첫 출시 제품은 LG생활건강의 59년 세제 제조 노하우를 담아 만든 '피지(FiJi) 팻-패밀리 세탁세제'와 '세탁조 클리너'다.
국내에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 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LG생활건강은 우리나라 반려 가족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세탁 문제라고 분석,'팻-패밀리' 제품 기획 단계에서 "강아지 냄새로 인해 손님들에게 민망했다"거나 "세탁을 해도 옷에 털이 그대로 박혀 있어서 불편했다"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확인했다.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는 반려동물 털 부착과 냄새의 원인으로 꼽히는 '기름 왁스(왁스 에스테르)'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동물의 피지를 일컫는 기름 왁스는 사람의 것과는 달라서 일반 세제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에 LG생활건강은 팻-패밀리 세탁세제에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0배 빠른 침투력으로 동물 기름 왁스를 분해하는 '오일커팅 기술TM'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오일커팅 기술TM'을 통해 세탁 한 번으로 반려동물 비린내 98%, 암모니아 냄새 99%, 털은 90%까지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비건인증 완료,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신뢰도를 확보했고 리모넨 성분은 배제했다.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와 세탁조 클리너는 네이버,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향후 LG생활건강은 팻-패밀리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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