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애플페이 △SSG페이 △구글페이 등이다.
분석 결과, 네이버페이가 총 183만218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마***라는 블로거는 네이버페이가 사용자의 소득 대비 보험료 분석이 가능한 '내 보험 점검'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사용자의 성별과 연령뿐만 아니라 소득 수준까지 고려해 또래 평균 대비 개인의 보험 현황을 비교, 분석해주며, 객관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같은 달 잇싸라는 커뮤니티에는 2024년 마지막으로 마트 다녀온 후기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GS25에서 늘 사던 소시지 말고 닭다리가 싸길래 사봤는데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니 10%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좋아했다.
같은 달 또다른 블로거는 앱테크와 포인트로 용돈 벌기라는 제목의 글을 포스팅했다. 그는 "몇년전부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앱테크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클릭하고 15원 적립, 미션별 받기 등은 적립 폭이 커서 쏠쏠하고 포인트 사용도 편리하다며 네이버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제일 쉽게 적립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가장 추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62만3719건을 기록, 지난해 간편결제서비스 중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카카오페이를 통해 모바일 K-패스를 발급받은 한 유저는 "실물카드를 발급받을 시간이 없어 모바일 카드 중에 발급했다"며 "K-패스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하고 환급받는 생활을 함께하자"고 권했다.
지난해 11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펫보험 비교 사이트로 카카오페이를 추천했다. 그는 "카카오페이의 펫보험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직관적이라 사용하기 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면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펫밀리 카드' 서비스도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제로페이가 31만2437건의 관련 포스팅 수로 관심도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스**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제로페이가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탄생 배경에 대해 소개하며 핵심 특징으로는 낮은 수수료와, QR코드 기반의 결제 시스템과 다양한 혜택을 꼽았다.
이어 △페이코 26만9587건 △삼성페이 17만1775건 △애플페이 11만6145건 △SSG페이 8만1755건 △구글페이 5962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주요 간편결제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341만3567건으로 전년 295만2351건 대비 46만1216건, 15.62%나 늘었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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