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263860)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글로벌 철강기업, 미국 금융기관, 중미 정부기관, 남미 건설기업과 금융기관, 북미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기업에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포춘 500대 기업인 글로벌 철강기업은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니안 ZTNA를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세분화 정책과 인증으로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특징이 있다.
미국의 크레딧 유니온(Credit Union, 신용조합)은 원격 근무 환경의 보안 과제 해결을 위해 지니안 ZTNA 도입을 결정했다.
중미의 한 정부기관은 기존 지니언스 NAC 솔루션을 ZTNA로 전환했다. 이 기관은 NAC로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한 후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따른 접근 제어 강화를 위해 지니안 ZTNA를 선택했다.
이밖에도 지니안 ZTNA는 남미 건설기업과 금융기관에도 공급됐다. 최근에는 북미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사가 국방 데이터 보호를 위해 온프레미스 기반 ZTNA를 도입하기도 했다.
지니안 ZTNA는 IT와 보안 환경에 맞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이다. △원격 사용자 보안 접속 △SaaS 및 클라우드 접근 통제 △세분화된 정책(Micro Segmentation) △FIDO, Passkeys 지원으로 강화된 인증 △트래픽 및 애플리케이션 가시성 및 제어 기능 △IP 모빌리티(이동이 자유로운 지정 IP 사용) 등을 지원한다.
제로트러스트는 2021년부터 글로벌 보안 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국내에서도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발표와 '실증 및 도입 시범사업' 전개로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미국법인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잇따른 수주로 제로트러스트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군과 지역에서 축적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의 확산과 정착에 기여하여 선도적인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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