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NOVA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Innovation is Here, Build with Us)'을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린다.
전시에는 ▲헬스테크(Healthtech) ▲클린테크(Cleantech) ▲AI(Artificial Intelligence)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등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산업 영역에서 LG전자와 협업 및 협업을 구체화하는 단계의 10여 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헬스테크 분야의 '프라임포커스 헬스'·'메타옵티마'·'릴리프 AI'를 비롯해 ▲클린테크 분야의 '클라이머티브'·'발리나' ▲AI 분야의 '롤 AI'·'버사웨어'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의 '케어캠'·'카나리 스피치' 등이다.
올해 CES에서는 특히 LG전자 출신 글로벌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Primefocus Health)'가 본격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LG NOVA의 헬스케어 신사업 조직에서 출발해 지난해 상반기 스핀아웃(spin-out)한 스타트업이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사후 관리·회복을 돕는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5월 독립한 이후 이번 CES에서는 AI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을 공개한다. 태블릿PC를 의료진과 환자 간의 연결고리로 활용한 원격진료의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LG NOVA의 새로운 프로젝트 '릴리프 AI(Relief AI)'도 공개된다. '릴리프 AI'는 AI에 기반한 고급 진단 기술로 사용자의 심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플랫폼이다.
한편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NOVA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부사장은 "올해 CES는 경계 없는 파트너십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추구하는 LG NOVA의 지향과 노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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