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교보증권와 교보DTS가 합작해 컨소시움을 구성해 코스콤 주관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하는 등 성과 및 보안성과 안정성 평가에서 입증 받았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교보그룹 디지털 혁신을 향한 신사업부문의 그룹 계열사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퇴직연금 제약요건과 미국 상장 ETF를 반영한 일임형 AI 퇴직연금 서비스를 출시해 연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고객 성향을 종합한 투자결과를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시장변화에 따른 투자성과가 극대화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조성호 자산관리부문장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교보그룹 디지털 혁신 가속화의 한 축으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최적의 시스템으로 연금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WM사업본부와 IPS(Investment Product Service)본부를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자산관리부문을 신설했다. 리테일 채널을 강화하고 디지털 고객층에게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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