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은 닷밀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과 IBK기업은행의 금융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외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혁신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CES 2025 등 글로벌 행사에서의 콘텐츠 개발 및 홍보 협력 △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문화사업 강화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닷밀은 실감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테마파크, 전시 콘텐츠, K-팝 프로젝트 등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이뤄왔다. 특히 작년에는 베트남 푸꾸옥에 실감형 테마파크 '아이스 정글'을 기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금융기업과의 파트너십은 혁신기술이 더 큰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IBK기업은행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문화산업 내 혁신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 지원,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문화 콘텐츠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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