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글로벌그룹, 베트남과 태국에 ‘이츠비 레이샷’ 수출 계약 성사

-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화,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 추진

이병학 기자

2024-12-27 10:42:05

사진 : (좌)이츠비 레이샷 브라이트닝 익스트림, (우)이츠비 레이샷 부스팅 세럼 스탠다드
사진 : (좌)이츠비 레이샷 브라이트닝 익스트림, (우)이츠비 레이샷 부스팅 세럼 스탠다드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제이제이글로벌그룹은 자사의 기능성 화장품 ‘이츠비 레이샷(IT’S BE RAY SHOT)’이 베트남과 태국에서 각각 10만 개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이츠비 레이샷’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백 및 주름 개선의 2중 기능성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천연 미세 바늘을 활용한 스피큘 세럼으로, 피부에 미세한 자극을 주어 유효 성분 흡수를 도와줄 수 있다.

제이제이글로벌그룹은 해당 제품을 GS25와 인천공항 면세점에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베트남과 태국에 각각 10만 개씩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태국과 베트남 시장 진출은 동남아시아 K-뷰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현지 주요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제이제이글로벌그룹은 SNS와 인플루언서 기반 마케팅이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맞춤형 홍보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인지도를 높이며, K-뷰티의 동남아시아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이제이글로벌그룹은 이번 동남아시아 수출을 기반으로 일본과 중국의 MCN사와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이츠비 레이샷’ 1억 파우치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하준 제이제이글로벌 대표는 “10여년간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추진해 온 경험이 ‘이츠비 레이샷’에 녹아 있다”며 “2025년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전시회 및 콘서트 개최, 영상 프로그램 제작 협력 등 차별화된 콘텐츠 기반 마케팅으로 제이제이글로벌그룹만의 ‘이츠비’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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