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에이, 삼성스팩9호와 합병 통한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

양민호 기자

2024-12-27 09:48:58

케이지에이 CI
케이지에이 CI
[빅데이터뉴스 양민호 기자]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전문기업 케이지에이가 2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케이지에이는 삼성스팩9호(468510)와 스팩 소멸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10월 23일 예심청구서 제출 후 약 두 달 만의 승인이다.

2017년 설립된 케이지에이는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전문기업이다. R&D, 파일럿(Pilot), 양산장비 등 전극공정 장비 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지에이의 전극공정 장비는 △균일한 코팅 및 정밀한 건조 컨트롤 △전극의 균일한 압연 △전극의 정확한 사이즈 절단 등을 통해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사는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장비 개발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케이지에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신공장 준공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와 전방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김옥태 케이지에이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시작으로 스팩합병 상장을 위한 남은 IPO 일정도 성심을 다해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케이지에이는 평택 신공장 준공으로 CAPA 확대에 따른 대규모 전극공정 양산체제를 갖춰 국내외 매출처 다변화 및 신규 사업인 에어로겔 사업 본격화로 급격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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