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렘 주가는 종가보다 1.16% 오른 1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렘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2444주이다.
엑스알비(XRB)가 음성 공장에서 ESS 생산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바나듐 레독스전지 에너지 저장 장치(ESS) 전문 기업 엑스알비(XRB)는 이렘의 음성 공장에서 생산 체제를 갖추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엑스알비는 음성 공장에서 부품 준비, 스택 조립, 시스템 통합, 검수, 출하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음성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는 소형 신재생 발전 시스템부터 국내외 VPL 및 NWA 용 유틸리티 급 ESS, 해외 장기 ESS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엑스알비 회사 관계자는 "이미 경쟁사 대비 3배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는 스택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타사 대비 30~50% 이상의 원가 절감이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향후 자동화 생산 설비를 통해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최근 급증하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로 인해 ESS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관련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엑스알비는 국내 발전공기업인 동서발전과 바나듐 배터리 기반 흐름형 장주기 및 정체형 단주기의 하이브리드형 ESS 공동 개발·실증 사업에 나선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리튬전지를 대체해 화재 위험을 막고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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