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1주당 7500원 배당 결정

시가배당률 6.2%...'주주친화' 행보 가속

양민호 기자

2024-12-18 13:58:09

키움증권 CI
키움증권 CI
[빅데이터뉴스 양민호 기자]
키움증권이 18일 이사회에서 2023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5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6.2%다. 이사회 결의일 직전 거래일(17일)부터 과거 1주일(12월11일~17일) 평균 주가 기준이다. 배당금 총액은 약 2057억원으로, 작년(881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제3차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주당 1만4979원, 제4차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주당 9362원 현금 결산배당도 결의했다.

키움증권은 "배당금 총액은 주주환원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예상 실적을 고려해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5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8~10월 자기주식 35만 주 취득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진행 중이다.

배당기준일은 12월31일,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 예정이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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