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설립된 미리디는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템플릿과 디자인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접목해 템플릿 추천, 이미지 및 텍스트 생성 기능을 추가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웹투프린트 서비스 '비즈하우스'를 통해 디자인 인쇄 및 출력 서비스도 지원한다.
미리디는 지난해 매출 607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8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강창석 미리디 대표는 "IPO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디자인 혁명과 글로벌 산업 표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승창 KB증권 ECM본부장은 "미리디는 기업공개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KB증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미리디의 좋은 금융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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