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엠씨넥스 주가는 종가보다 6.18% 오른 1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씨넥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765주이다.
대신증권은 앞서 엠씨넥스에 대해 내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확대 전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2.2배로 하향하면서 직전 4만1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원자재 관련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4분기 및 내년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2% 상승한 2813억원, 49.6% 증가한 11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 분기 대비 로는 각각 14.8%, 256% 성장한 수치로, 종전 추정을 상회했다.
또한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3%, 21.5% 늘어나 정상궤도가 진입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연구원은 "전장향 부품 및 구동계 매출 확대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진행된다"며 "삼성전자는 내년 폴더블폰의 라인업 확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을 바탕으로 판매 증가에 집중할 것"이고 분석했다.
이어 "구동계 부문에서 점유율 확대를 반영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 변화 및 출하량 확대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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