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자체가 위생 상태가 좋은 업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우수 업소는 2024년 11월 30일 기준 338개소로, ▲매우우수 305개소, ▲우수 26개소, ▲좋음 7개소로, 전년도(292개소) 대비 16% 증가했으며, 지금 현재 평가를 받고 있는 업소를 포함하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제주국제공항 내 음식점 상점가를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시범)구역(16개소)으로 지정했으며, 2024년에는 원도심 산지로 거리를 특화구역으로 지정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25년에도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상수도 요금 감면 및 위생용품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지정업소에 대해 식품진흥기금 육성 자금 융자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등 1억 3,8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과 등급 유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및 관광지 음식점을 위생등급 특화구역으로 조성하여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pjb@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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