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변신

호텔 전역 대형 트리 장식…투숙객 위한 공방 체험 이벤트 마련

한시은 기자

2024-12-06 10:38:11

제주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호텔 전역에 역대 최대 규모의 대형트리를 장식하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 호텔신라
제주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호텔 전역에 역대 최대 규모의 대형트리를 장식하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 호텔신라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제주신라호텔이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변신했다.

제주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로비와 후정 등 호텔 전역에 역대 최대 규모의 대형 트리를 장식하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호텔 곳곳을 연말 분위기에 맞춰 재단장해 제주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크리스마스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주로 겨울 여행을 떠나온 윈터 신라베어’를 컨셉으로 꾸며진 제주신라호텔은 100여 마리의 신라베어가 호텔에 등장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내부 로비와 ‘올래바’에 더해, 4만 4000㎡의 넓은 부지의 ‘숨비정원’ 내 숨은 포토 스팟인 비밀의 정원과 후정 등 수천개의 크리스탈 비즈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22그루를 설치하며, 대형 신라베어부터 신라베어 오너먼트 등으로 꾸몄다.

연말을 맞아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주 로컬 공방 약 7곳과 협업해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인 ‘제주 아틀리에 윈터 마켓’을 이 달 9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제주신라호텔을 찾아온 산타와 즐기는 포토 타임을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도 제공한다. 또 26일부터 31일까지는 엽서에 새해 소망을 작성해 우체통에 넣어 보내면 1년 뒤 다시 받아보는 ‘위시 트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2월 한 달간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로컬 공방 작가와 함께하는 도어벨,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수 있는 ‘제주 아틀리에’도 진행한다.

가족들과 함께 제주를 찾은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시즌 패키지 ‘드리미 크리스마스(Dreamy Christmas)’도 출시했다. 아이와 함께 호텔을 찾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 이번 패키지는 △객실(1박), △조식 또는 중식(성인 2인, 소인 1인), △산타에게 받는 깜짝 선물, △산타 케이크를 만드는 ‘크리스마스 쿠킹 클래스’ 혜택이 포함돼 있다.

이번 패키지 투숙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라호텔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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