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펌텍코리아 주가는 종가보다 1.7% 오른 3만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펌텍코리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142주이다.
삼성증권은 펌텍코리아에 대해 다변화된 고객 포트폴리오로 고른 수혜를 보고 있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펌텍코리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52억원과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4% 성장했다.
그는 "펌텍코리아의 매출 대부분은 브랜드사에서 직접 발주하는 물량으로 단가가 업계 내에서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며 "차별화된 용기로 브랜딩 효과를 부여하고자 하거나, 오랜 배송(수출) 과정에도 변질을 최소화해줄 고품질 용기가 필요할 때 펌텍코리아의 제품이 활용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인디 뷰티 수출 호황으로 이 같은 니즈가 증가하면서, 올해 3분기 별도 매출이 역대 분기 중 최고를 기록했다"며 "선케어 물량의 추가로 2분기가 고점이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3분기가 2분기를 추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증설이 순항 중인 만큼 추후 생산력 증대 효과도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펌텍코리아의 일부 인기 제품 생산라인은 여전히 공급 부족 상태"라며 "매출 증가율이 수주 성장률에 아직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부족한 생산능력을 야간 생산 및 외주 확대, 자동화율 증대 등으로 보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산능력 증설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펌텍의 4공장은 내년 9~10월 가동 예정이며 부국TNC의 신규 튜브 공장은 내년 1월 가동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설 공장이 온전히 가동되기 시작하면, 생산능력 증대 효과는 펌텍이 현재 대비 30% 이상, 부국TNC가 10~20% 수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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