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막이는 투명한 비닐 커튼으로 제작되어, 칸막이가 없는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다. 이를 통해 추운 겨울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대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람막이는 2025년 3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과 추위에 취약한 외곽지역의 승강장 263개소에 발열의자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발열의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되며, 자동 센서를 통해 대기 온도가 18도 이하로 떨어지면 작동한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시민들이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열의자와 바람막이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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