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보상기금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기금으로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인력이 납입한 공제적립금을 재원으로 한다. 해당 기금은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촉진 및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공제 등 정책성 공제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성과보상처는 지난 9월 OCIO 재선정 공고를 낸 바 있으며, 입찰에 응한 여러 금융기관을 비롯해 KB증권은 10월 29일 최종 평가에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고 본계약 체결을 통해 OCIO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KB증권은 성과보상기금의 약 1조 8000억원(2024년 10월말 기준)중 절반 정도를 12월 23일부터 4년 동안 운용할 예정으로 채권, 주식, 대체자산의 운용 뿐만 아니라 리스크관리 및 성과평가, 기금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KB증권 김성희 OCIO솔루션본부장은 “올해들어 가장 큰 규모의 기금 OCIO로 선정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성과보상기금 OCIO로서 기금의 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니즈를 기금 운용에 반영하여 자산운용 체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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