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내정

양민호 기자

2024-11-29 11:06:59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자. ⓒ 삼성자산운용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자. ⓒ 삼성자산운용
[빅데이터뉴스 양민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대표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김우석 내정자(54)는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거치며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다.

김 내정자는 2015년 삼성화재 기획1팀장으로 주요 경영 보직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8년 계리RM팀장, 2020년에는 장기보험보상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보험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어 2021년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T/F 담당임원으로 발탁돼 기업의 전략적 혁신을 주도했다. 최근인 2023년에는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았다.

삼성자산운용은 김 내정자가 회사의 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조만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우석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