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국첨단소재 주가는 종가보다 2.76% 오른 1636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첨단소재의 시간외 거래량은 1053주이다.
한국첨단소재(구 피피아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2024년 'E-패밀리기업'에 선정되어 기술지원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패밀리기업은 ETRI가 기술 혁신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술·인력지원, 기술 자문, 장비·시험시설 공동 활용 등 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WG는 파장분할다중화(WDM) 소자로, 여러 개의 파장을 하나의 채널로 모아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트랜시버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에 기여한다.
반도체 시장 전문 조사기업인 욜텔리전스(Yole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3년 데이터센터용 광 트랜시버 시장 매출은 약 77억3500만 달러로 연평균 20% 성장해 2027년에는 약 141억79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AWG 시장도 덩달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AWG 시장 규모는 2023년 1억8305만 달러에서 2029년에는 4억2360만 달러로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이 14.94%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ETRI와의 협력은 한국첨단소재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될 것"며 "이를 통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및 광통신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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