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자이글 주가는 종가보다 1.51% 내린 5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이글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2746주이다.
앞서 자이글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 22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자이글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되어 25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다"며 "해제 이후 추가 상승시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다만 자이글은 25일부터 계산해 10일 이내의 날의 주가가 ▲11월 8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11월 22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판단일(T)의 종가가 2일 전일(T-2) 종가보다 40% 이상 상승하는 경우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앞서 자이글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자이글 주가를 끌어올릴 특별한 호재가 알려진 것은 아니다.
자이글 한 주주는 종목토론방에 “(자이글 주가가) 주기적으로 이유도 모른 채 상한가 쳤다가 나락으로 갔다가 한다”고 썼다.
자이글은 지난 1월 16일과 2월 26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일주일가량 조정이 이어지는 일이 반복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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