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디케이앤디 주가는 종가보다 1.41% 오른 3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케이앤디의 시간외 거래량은 2734주이다.
합성피혁 제조사 디케이앤디는 23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케이앤디는 지난달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고, 1개월 동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9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디케이앤디는 오는 2027년까지 최소 8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발표했다.
디케이앤디는 코스닥 상장사로는 세 번째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으로 밸류업 조기 공시 기업 12개사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이에 한국IR협의회는 디케이앤디의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매출·영업 등 실적 지표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디케이앤디는 앞으로도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주 매입·소각 등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지난 9월 공시했던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면서 "자사주 매입·소각 등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사업 실적 개선으로 주주가치 환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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