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전진건설로봇 주가는 종가보다 1.45% 오른 3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진건설로봇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9202주이다.
DS투자증권은 27일 전진건설로봇에 대해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내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950원이다.
이 증권사 조대형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성장에 기여했던 튀르키예 재건 프로젝트가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전진건설로봇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3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4% 늘어난 92억원을 거뒀다.
그러면서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약 1조 달러 수준의 인프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도 수출 중심의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 내 대형 건설장비업체는 CPC 생산은 대응하지 않고 있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전진건설로봇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튀르키예 재건사업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재건이 필요한 지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수혜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8% 늘어난 183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3% 성장한 383억원으로 내다봤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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