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플레이와 CJ올리브네트웍스, 오픈놀이 공동 주최한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2024(Track2-캠프)’는 청년 창작자의 아이디어로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비즈니스화하는 디지털&로컬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기만의 아이디어로 지역 문화를 생성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기획 및 창출하고자 하는 청년 창작자들을 선발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다이버시티 하우스는 한국 내 외국인 노동자들이 부동산 중개 시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로, 이동수 대표는 영어 회화 학원 강사였던 다니엘의 집을 찾아주게 되면서 처음으로 외국인의 주거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해당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동수 대표는 ▲영어 서비스 제공하는 부동산 플랫폼의 경우 지방 매물이 적거나 ▲국내 중개 플랫폼에서 매물을 찾더라도, 집주인이 외국인에게 임대 원치 않는 경우가 있거나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외국인간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점 등 외국인이 한국에서 집을 구할 때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옆에서 지켜보았다.
이에 이 대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지는 공통된 문제인지 확인하기 위해 영남권 내 외국인 노동자 및 유학생 30여명을 인터뷰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 지역 내 외국인들이 공통된 문제를 겪고 있음을 확인하고 서비스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이버시티 하우스의 정식 서비스는 내년 초에 론칭될 예정이며, 인구 감소 시대에 한국으로 이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프롭테크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버시티 하우스는 ▲외국인 입주 가능한 맞춤형 매물만 추천해주는 서비스 ▲부동산 주요 정보 모국어 번역 서비스 ▲안전한 거래를 위한 계약 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