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이아이테크 주가는 종가보다 5.1% 오른 28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아이테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944주이다.
이는 제이아이테크가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이아이테크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앞서 제이아이테크에 대해 "올해부터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및 재활용과 같은 신사업들의 성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4분기에는 매출액이 125억원, 영업이익 16억원, 영업이익률 12.8%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주요 사업 부문인 프리커서의 실적인 지난해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프리커서 수주 회복 및 가동률 상승 추세는 중국 고객사 수요와 국내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제이아이테크의 프리커서 사업부 주요 고객사인 U사는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 및 중국 등 해외 반도체 기업들에게 프리커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1% 증가한 703억원, 영업이익은 191% 늘어난 122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전방 산업 회복, 주력 사업의 생산능력(capa) 증설, 사업 영역 다각화가 향후 실적일 견인할 것"이라며 "또 기존 사업에 더해 CCUS, OLED 소재 및 재활용 등 신사업도 진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