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플랫폼, 일본 미즈호은행과 여가 기술력·금융 서비스 협업 논의

최효경 기자

2024-11-20 11:30:57

야놀자 플랫폼X미즈호은행 임원진 단체 사진. (왼쪽부터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카토 마사히코 미즈호은행 은행장, 사토 카즈노리 미즈호은행 서울지점장) ⓒ야놀자
야놀자 플랫폼X미즈호은행 임원진 단체 사진. (왼쪽부터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카토 마사히코 미즈호은행 은행장, 사토 카즈노리 미즈호은행 서울지점장) ⓒ야놀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야놀자 플랫폼(대표 배보찬)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업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와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 등 야놀자 주요 임원진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일본 미즈호은행의 카토 마사히코(Kato Masahiko) 은행장을 초청해 양사 간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즈호은행은 1873년 설립돼 약 246조 엔 규모의 자산을 갖춘 일본 대표 은행으로, 세계적 수준의 금융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여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여행·여가 전문 콘텐츠 및 기술력에 미즈호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이용한 협업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 통합 법인의 새로운 보금자리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초 기지가 될 판교 신사옥을 둘러보며 IT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카토 마사히코 미즈호은행 은행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미즈호은행은 야놀자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여행 산업을 변화시키며 글로벌로 성장함에 있어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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