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송원산업 주가는 종가보다 1.3% 오른 1만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원산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3820주이다.
송원산업은 올해 3분기 매출 및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3%, 22.6%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송원산업의 3분기 총매출은 2857억 7900만원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2478억 6700만원 대비 15.3% 늘었다.
송원산업은 최근 여러 지정학적 변수들로 인해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특정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인해 2024년 3분기에는 증가한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산업용 화학제품 사업부에서 시장 수요가 높았으며, 폴리머 안정제 사업부의 경우 공급 가용성이 좋아지고 원자재 비용이 인하되면서 매출과 생산량이 모두 증가, 호실적을 낼 수 있었다.
코팅 사업부는 시장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4년 3분기 동안 건실한 매출을 기록하고 수익성도 향상됐다.
송원산업은 "4분기에는 전 세계적인 물류·공급이 지속적으로 불안정할 것으로 예측하는 동시에, 시장가 및 마진에 대한 압박도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정적 목표 달성과 새로운 기회 발굴에도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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