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노브랜드 주가는 종가보다 1.93% 오른 1만5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브랜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16만7787주이다.
노브랜드가 자사주 소각 및 매입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노브랜드는 오는 25일 보통주 25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1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 경영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노브랜드는 같은 날 신규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30억원으로 예정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다.
노브랜드는 1994년 8월 설립된 의류 제조 및 디자인 전문 기업으로, 북미, 유럽, 국내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 ODM(제조자 설계 생산) 방식을 통해 의류를 생산, 납품하고 있다.
회사는 40여개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부터 Knit, Woven 소재 중심의 의류 제품을 주문받아 디자인부터 수출까지 담당하는 디자인플랫폼 하우스로 자리 잡고 있다.
회사는 ODM을 넘어선 디자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사들의 제품 기획과 마케팅에도 기여하며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노브랜드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32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6.3%, 33% 증가한 수치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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