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펨트론 주가는 종가보다 1.79% 오른 7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펨트론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423주이다.
펨트론이 반도체 패키징 검사장비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앞서 펨트론 목표주가를 3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롭게 제시했다.
펨트론은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2022년 기준 매출 비중은 표면실장기술(SMT, 기판에 전자 회로를 부착하는 일) 80%, 반도체 18%, 2차전지 2%다.
펨트론은 웨이퍼 패턴, 패키지, 메모리 모듈에 대한 반도체검사장비(후공정)를 국산화해 반도체사로 최종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약 1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반도체 후공정업체 H사의 베트남 제2공장에 검사장비를 납품하기 위해 메모리모듈 검사장비 ‘마스’에 대한 승인을 받아 올해 4분기부터 납품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은 외산 반도체 검사장비를 국산화에 성공한 펨트론의 기술력이 입증되기 시작하는 해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펨트론은 표면실장기술(SMT) 검사장비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며 “S사향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은 아직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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