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YG PLUS 주가는 종가보다 1.74% 오른 4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 PLUS의 시간외 거래량은 15만5451주이다.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정규 1집 '드립(DRIP)'으로 글로벌 인기몰이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11일(현지시간) 빌보드 소셜 미디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드립'은 16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49위로 데뷔했다.
이뿐 아니라 중국 음악팬들 사이에서도 폭넓은 인기다.
베이비몬스터는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K팝 주간 차트(2024.11.01~2024.11.07)에서 정규 1집 [DRIP]으로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더블 타이틀곡 ‘DRIP’과 ‘CLIK CLAK’은 각각 1위·3위를 기록, 여기에 신곡 수록곡들까지 모두 상위권에 안착한 것.
QQ뮤직 내 주요 차트 또한 휩쓸었다. ‘DRIP’은 상승·유행지수·인기·신곡 차트 등 최상위권을 차지했으며, MV 차트에서는 13일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록곡들 역시 고른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올려 이들 음악 세계를 향한 현지 팬들의 남다른 관심과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베이비 몬스터는 이번 앨범에서 더블 타이틀곡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드립'은 베이비몬스터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YG의 힙합 바이브를 녹여낸 EDM 기반 댄스곡이다.
YG가 발굴한 한류 그룹 '빅뱅' 리더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했다. 역동적인 비트,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클릭 클랙(CLIK CLAK)'은 오리지널 힙합 장르로 YG DNA를 이어받은 신예라는 인장을 새겼다.
일곱 멤버 모두가 랩에 도전하며 '올라운더 면모'를 뽐냈다.
베이비몬스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집중 조명하는 캠페인인 스포티파이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에 선정됐다. 내년부터는 첫 월드 투어를 돈다.
이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YG PLUS가 주목받고 있다. YG PLUS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음반·음원 등 유통 자회사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